■ 진행 : 김영수 앵커, 강려원 앵커
■ 출연 : 신상엽 감염내과 전문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이 50명대까지 줄어들면서 사흘째 두 자릿수 안정세를 되찾아가고 있습니다. 인구 이동량이 많은 이번 추석 연휴가 코로나 방역의 최대 고비가 될 전망인데요.
날이 차가워지는 만큼 어르신들을 위해서라도 더욱 조심해야 할 때입니다. 자세한 코로나19 상황과 계속되는 독감백신 논란까지 신상엽 감염내과 전문의와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신상엽]
안녕하세요.
신규 환자 수가 사흘째 두 자릿수가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집단감염 또 경로 모르는 환자 비율 계속 나오고 있고요. 우리 신상엽 전문의께서는 지금 우리나라 국내 코로나19 상황을 어떻게 판단하고 계세요?
[신상엽]
일단 8월 중순부터 시작됐던 수도권 대유행 과정에서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를 통해서 확진자 수가 많이 감소는 했죠. 그런데 아직도 지역사회에 감염 경로를 알지 못하는 유행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거든요. 그런데 과거 5월달에 이태원 클럽발 유행도 그렇고 이번에 8월의 수도권 유행도 그렇고 사회적 거리두기가 확진자 수가 줄면서 조금 완화가 되고 방심한 상태에서 연휴가 와서 인구 이동이 되는 상황에서 대유행이 발생을 했거든요.
그러니까 아직 감염 경로를 모르는 유행들이 지속된다는 얘기는 수도권에서 유행이 끝난 상태가 아닌데 이런 상황에서 또 10월에 연휴 기간 동안 이동을 하면서 전국적으로 대유행이 생길 수도 있는 여지가 있기 때문에 방역 당국에서는 그런 게 생기지 않도록 주의를 하고 당부를 하고 노력을 하고 있는 상태라고 볼 수 있습니다.
사실 걱정되는 추석 연휴에 대해서 방역 당국은 되도록 친척집 방문하지 말아달라, 이렇게 이야기를 하고 있지만 어쩔 수 없이 가시는 분들도 있는 것 같습니다. 고향집을 방문한다. 이렇다면 지켜야 할 방역 수칙, 반드시 필요한 건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신상엽]
결국은 고향집에 가시게 되는 경우 결국 방역 당국에서 할 수 있는 부분들이 있고 국민들이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켜야 되는 부분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아직 대유행이 완전히 없어지지 않은 상황에서 이런 사회적 거리두기에 대한 그런 부분들은 강화해서 조심하...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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